후기

대표가 직접 남기는 출고 후기와 시승 후기입니다. 실제 차량을 영상과 사진으로 편하게 확인하세요.

✍️ 이 후기들은 대표님이 관리자에서 직접 영상·사진과 글을 올려 관리합니다.
🚚 출고 후기
(제목 없음)
사진 1
사진 2
사진 3
+1
사진 4
■ 실물 깡패, CLE200 카브리올레 — 이틀간의 솔직 후기 소개드릴 차량은 한마디로 '실물 깡패'입니다. 메르세데스-벤츠의 감성 충만, 가성비 충만 오픈카 CLE200 카브리올레. 사진보다 실물이 몇 배는 더 좋은 차라, 이번엔 작정하고 솔직하게 적어봅니다. ^^ 먼저 밝혀둘 게 있어요. 차주님께서 흔쾌히 정보 공개를 허락해 주셨습니다(친한 분이거든요 ㅎㅎ). 심지어 이틀이나 차를 빌려주신 덕분에, 짧은 시승 감상이 아니라 '함께 살아본 후기'를 전해드립니다. 참고로 저는 지금 아우디 A6를 타고 있고, 그전엔 BMW 320d M 스포츠 패키지, 벤츠 220d를 거쳤습니다. 안 타본 차가 없다 싶을 만큼 차를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좋은 건 좋다, 아쉬운 건 아쉽다 — 가감 없이 적겠습니다. ▶ 가격과 구성 — 감성값 치고는 착합니다 차량가는 8,210만 원. 여기에 부메스터 오디오와 헤드업 디스플레이가 별도 옵션이라는 게 조금 아쉬운 지점입니다. 다만 할인이 들어가면서 체감 부담은 꽤 낮아졌어요(할인 폭은 시기마다 바뀌니, 지금 문의하시는 분들은 오히려 더 유리할 수 있습니다). 차주님은 리스로 진행하셨습니다. 월 부담이 큰 걸 싫어하셔서 선수금을 2천만 원 조금 넘게 넣으셨고, 그 결과 월 74만 원 선에서 운용 중이세요. 벤츠 오픈카를 이 금액에 탄다? 감성값까지 계산하면 충분히 매력적인 숫자입니다. 여기에 세로 그릴, 고급유, 유리·탑 발수, 가죽 코팅까지 서비스로 챙겨드렸고, 최상급 선팅만 추가로 진행했습니다. 캐리어로 직접 샵에서 받아 와 손수 작업해 드렸어요. (허락받았다고 차량 번호까지 공개하는 이 당당함 ㅋ) ▶ 디자인 — "직접 보시라"는 말밖에 안 나옵니다 사실 차주님은 처음에 벤츠 E300을 보고 계셨어요. 그런데 제가 "제발 CLE 실물만 한 번 보시라"고 강력히 밀어붙였고, 결국 이 차로 오셨습니다. 지금은 차를 볼 때마다 그 자태에 반해 계세요. (총각이신데, 소개 필요하면 말씀 주세요 ㅎㅎ) 디자인은 실내외 모두 흠잡을 데가 없습니다. 개인적으론 박스터보다 훨씬 예쁘다고 봅니다. 색상은 흰색, 빨간색, 베이지 — 이 세 가지는 무조건입니다. 아이들 태우고 나들이를 다녀왔는데, 어딜 가든 시선을 끌더군요. 밤이 되면 진가가 나옵니다. 앰비언트 라이트가 그냥 미쳤어요. 참고로 저희 아파트에 같은 차 검정색 소프트탑이 있는데, 색 때문인지 이 매력이 안 살더라고요 ㅋㅋ 같은 소프트탑이라도 색상 하나로 이렇게 갈립니다. ▶ 단점도 솔직하게 — 그래야 후기죠 첫째, 오디오. 부메스터 없는 CLE는 오디오가 너무 아쉽다는 말에, 차주님은 부메스터 옵션을 넣으셨어요. 그런데 오디오 취향은 사람마다 다르죠. 차주님은 쾅쾅 때려주고 목 뒤에서 울려오는 전율을 원하시는 분이라, 오히려 청량하고 깔끔한 부메스터를 밋밋하게 느끼셨습니다. 그래서 제 추천으로 앰프 150에 시공했는데… 이건 뭐 클럽이 저리 가라입니다 ㅋ (참고로 기본 차량에도 바닥 우퍼가 있긴 한데, 실제 전달감은 거의 없더라고요.) 둘째, 가속력. 솔직히 처음엔 차 고장 난 줄 알았어요 ㅋㅋㅋ 생긴 건 날아다니게 생겼는데, 초중반 출력이 기대보다 얌전합니다. 벤츠 특유의 미끄러지듯 붙는 가속 덕에 고속 안정감은 훌륭하지만, 생김새만 보고 튀어 나갈 거라 기대하면 안 됩니다. 초반 펀치를 원하신다면 상위 모델 CLE53 AMG로 가셔야 해요(2천만 원가량 더 비쌉니다). 거짓말 조금 보태서, 초반은 딱 아반떼 나가는 정도…?? ㅋㅋㅋㅋ 오해는 마세요, 어디까지나 초반 얘기입니다. ▶ 총평 — 심장이 뛰는 차 가속의 아쉬움? 하차감이 싹 덮어버립니다. 문 열고 내리는 순간 자신감이 뿜뿜 올라오고, 주행 내내 가슴이 두근거리는 차예요. 숫자로만 보면 설명이 안 되는, 감성으로 완성되는 오픈카. 이 가격대에서 이만한 만족감이면 저는 무조건 추천입니다. 차주님, 이 차로 이제 여자친구도 곧 생기시려나요?? ㅎㅎ